
서론 – AI 시대, CES가 제시하는 미래 비전
기술의 발전은 늘 우리를 설레게 하지만, 때로는 그 변화의 물결 속에서 길을 잃기도 합니다. 특히 ‘AI 에브리웨어’의 시대에, 눈에 보이지 않는 AI가 과연 우리 삶과 산업에 어떻게 스며들고 있을까요?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 CES 2026이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줄 현장입니다. 단순한 기술 과시를 넘어, AI가 현실에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목격할 기회, 지금부터 CES 2026을 200%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CES 2026, AI 혁신의 현장을 가다: 보이지 않는 기술을 보는 눈
CES는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수많은 산업과 수평적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종합 전시회입니다. 2024년 ‘AI 에브리웨어’를 시작으로, 2025년 심화를 거쳐 2026년에는 AI가 우리 일상생활 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와 고도화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AI는 여전히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기술이라는 특성을 가집니다. 전시 참가 기업 입장에서는 이 보이지 않는 기술을 어떻게 물리적인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시각화하고 체험하게 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이자, 참관객 입장에서는 AI가 실제 생활과 산업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것이 올해 CES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단순 참관을 넘어선 CES 2026 성공 전략: 피드백과 소통의 장
많은 한국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CES에 참여하지만, 단순히 ‘우리 기술이 최고다’를 외치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CES는 우리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자리입니다. 글로벌 바이어, 투자자, 미디어로부터 제품 이외의 요소들, 즉 가격, 유통, 관세, 애프터서비스 등 실제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사전 프로모션을 통해 바이어들과 미리 약속을 잡고, 전시회를 중심으로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참관객 또한 우리 기업의 문제 해결을 위한 타 산업의 솔루션을 탐색하고, 잠재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CES 무용론’ 극복과 미래 전시회의 역할: 만남의 가치
일각에서는 ‘CES 무용론’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혁신상 수상은 많지만 실질적인 성과가 낮다는 지적이죠. 하지만 CES는 아마존, 월마트 등 수많은 빅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중요한 플랫폼입니다. 문제는 플랫폼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사전 마케팅과 프리쇼 프로모션을 통해 이들을 우리 부스로 유도하는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CES는 수직적 기술이 아닌 수평적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스타트업이 제품-시장 적합성(Product-Market Fit)을 탐색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피벗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전시회가 더욱 활성화된 것은 우연한 발견(Serendipity), 오감 체험, 그리고 하이테크 시대일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하이터치(Face-to-Face) 소통의 가치를 증명합니다. 결국 CES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소통과 장기적 전략 개발을 위한 핵심적인 만남의 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