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위기 속에서 피어난 45년의 경영 철학
4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한 기업의 정점에서 ‘평사원 신화’를 이룬 인물이 있습니다. LG 에너지 솔루션의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LG그룹 고문으로 활동하고 계신 권영수 고문님의 이야기입니다. 조폭에게 협박받고, 직원들의 차가운 시선을 견뎌내며 도망치고 싶었던 순간이 90% 이상이었다고 고백하는 그의 삶은 단순한 성공담을 넘어섭니다. 오늘은 우리 삶에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전하는 권영수 고문님의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성장을 이끄는 리더십의 본질을 파헤쳐 봅니다.

2. ‘내 회사’라는 마음으로 쌓아올린 신뢰와 성장
LG그룹의 전신인 럭키금성에서 화장품 용기 생산으로 시작해, 컬러TV 시대의 개척과 함께 LG전자의 성장을 이끈 권영수 고문. 그는 45년간 여러 계열사를 옮겨 다니며 다양한 사업 경험을 쌓았지만, 그 바탕에는 한결같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바로 ‘월급 받는 월급쟁이’가 아닌 ‘내 회사’라는 주인의식이죠. 특히, 상사의 지시를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하는 습관이 신뢰를 쌓는 첫걸음이었다는 그의 이야기는, 사소한 습관이 평판을 만들고 능력을 인정받는 중요한 요소가 됨을 보여줍니다.

3. 실패를 정면 돌파하다: 게임 사업의 교훈
권영수 고문님에게도 잊을 수 없는 큰 실패가 있었습니다. 임원 승진을 앞두고 맡았던 게임기 사업에서 참담한 실패를 경험한 것이죠. 당시 고객이었던 조직 폭력배에게 협박을 당하고, 사업 실패로 인해 갈 곳을 잃은 직원들의 애처로운 눈빛을 마주하며 도망가고 싶었다는 그의 솔직한 고백은 큰 울림을 줍니다. 그러나 그는 그 순간 도망치는 대신, 팀원들을 먼저 배려하고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이 경험은 그가 ‘나보다 사람들을 먼저 배려하는’ 성숙한 리더로 성장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4. 실패는 성장의 나침반: 젊은 세대를 위한 조언
권영수 고문은 실패를 성장의 필수적인 도구로 강조합니다. 그는 “실패는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알려주는 중요한 계기이며,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은 스스로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고 말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스마트함뿐만 아니라, 쉽게 포기하지 않는 ‘적극적인 실행력’과 ‘불가능은 없다’는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AI 기술 도입 실패 경험 속에서도 담당 임원을 격려하여 결국 네이버와의 협력으로 성공을 이끌어낸 사례는, 실패를 대하는 리더의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5. 사업 성공의 핵심: 본질 파악과 인재 육성
권영수 고문은 사업 성공의 세 가지 원칙으로 ‘사업의 핵심을 안다’,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그 인재의 일을 돕는다’를 꼽습니다. 특히 사업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 핵심 간부, 고객, 경쟁사를 분석하는 ‘3C 분석’과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일이란 안 되는 것을 되게 만드는 것”이라는 그의 신념처럼, 그는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 앞에서도 끊임없이 방법을 찾아 세계 1등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본질을 꿰뚫어 보고 사람을 키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그의 리더십은 오늘날 수많은 조직과 젊은 리더들에게 깊은 영감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