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비조차 없던 청년, 가나 최고 기업가로 우뚝 서다
낯선 땅에서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낸 한 한국인의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의 가슴을 울립니다. 학비조차 마련하기 어려웠던 부유하지 않은 가정 환경에서 시작해, 한국인 특유의 끈기와 불굴의 정신으로 아프리카 가나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 중 한 명으로 우뚝 선 최 회장님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줍니다.

그래픽 디자인에서 시작된 성공의 서막, 가나의 디지털 금융을 이끌다
그의 첫걸음은 가장 접근하기 쉬운 기술이었던 그래픽 디자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광고업을 통해 가나의 수많은 유력 인사들을 만나며 사업의 지혜를 배우고, 이 경험은 훗날 그의 사업 기반이 됩니다. 현재 최 회장님의 회사는 가나 주요 은행의 디지털 결제 솔루션과 카드 발행 및 관리 시스템을 담당하며, 가나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역경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내고, 끊임없이 배우며 성장해 온 그의 발자취는 진정한 기업가 정신을 보여줍니다.

경제 외교관 역할과 평창 올림픽, 가나와 한국을 잇는 가교
성공한 사업가의 면모를 넘어, 최 회장님은 한국 사절단이 가나 대통령을 만날 때 통역을 맡는 등 외교관의 역할까지 수행하며 양국의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은 그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올림픽 참가가 어려웠던 가나 스켈레톤 선수를 후원하고, 직접 선수단 단장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보여준 따뜻한 나눔과 스포츠 정신은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어린 시절 잠실에서 88 서울 올림픽을 준비했던 기억과 평창 개막식에서 ‘손에 손잡고’ 노래를 들으며 가슴 벅찼던 순간은, 그가 단순한 기업가를 넘어 한국과 가나를 잇는 특별한 가교임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