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만들어가는 금융 포용의 시대
AI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닌 지금, 금융 산업은 뜨거운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 시장에서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활발한데요. ‘넥스트 빌리언’이라 불리는 이들에게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이곳에서 최첨단 AI 기술로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는 한국 스타트업, ‘어피닛(Affinit)’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전통을 넘어선 신뢰 구축: 스마트폰 데이터의 힘
인도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넥스트 빌리언은 기존 금융 시스템이 요구하는 ‘정형화된 과거 금융 이력’이 거의 없습니다. 어피닛은 이 문제 해답을 ‘스마트폰’에서 찾았습니다. 매일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메시지, 영상 시청, 디지털 결제 등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단서(피처)’로 변환하는 고도의 데이터 공학 및 피처 엔지니어링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국제 금융 AI 챌린지 상위권 입상은 ‘기록 없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새로운 금융 데이터 시스템’을 설계한 혁신적 접근 방식 덕분입니다.

견고한 AI 인프라와 미래를 향한 확장
어피닛의 기술력은 단순히 모델을 만드는 것을 넘어, 실제 환경에서 매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집중합니다. 수백만 명의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하고, 성능 저하 시 자동으로 모델을 교체하는 MLOps 파이프라인은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한 핵심입니다. 최근에는 재무 보고서를 AI가 읽고 분석하여 리서치 리포트를 생성하는 LLM 에이전트 기술까지 확장했습니다. 이는 신용 평가뿐 아니라 복잡한 금융 문서 분석 등 사람이 처리하기 어려운 대용량 문서를 AI가 읽고 요약 분석해 주는 새로운 가능성을 엽니다. 강력한 기술에는 프라이버시와 보안이 필수적이며, 어피닛은 엔드투엔드 암호화, 비식별화, 국제 표준 보안 체계를 통해 민감한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시스템 신뢰를 확보합니다.

AI로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 포용적 디지털 경제
어피닛의 AI 시스템은 인도에서 수백만 명에게 첫 금융 경험을 제공하며, 기존 통계 모델을 뛰어넘는 예측 정확도와 리스크 방어율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디지털 사용이 단순한 접속률 증가를 넘어, 넥스트 빌리언의 생활 수준 향상과 경제적 기회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데이터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AI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금융 소외 계층을 포용하는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도전은 인도의 폭발적인 성장과 맞물려 지속될 것입니다. 어피닛의 사례는 AI와 데이터 공학이 금융의 미래를 재설계하고, 모두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포용적 디지털 경제를 구축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