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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경제 / 과학 / 정치

남미 최빈국 가이아나, 심해 유전이 뒤바꾼 운명과 강대국들의 눈독

작성자 mummer · 2026-01-15
1. 조용한 남미 국가에 찾아온 거대한 변화의 바람

1. 조용한 남미 국가에 찾아온 거대한 변화의 바람

혹시 ‘가이아나’라는 나라를 들어보셨나요? 남미 북부에 위치한 이 작은 나라는 한때 대륙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하나였습니다. 인구 81만 명의 조용했던 이 나라에 2015년, 그야말로 운명을 뒤바꿀 거대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바로 그들의 앞바다에서 엄청난 규모의 심해 유전이 발견된 것이죠! 이 발견은 가이아나뿐만 아니라 주변 강대국들의 이목까지 집중시키는 뜨거운 감자가 되었습니다.

2. 황금알을 낳는 거위, 경질유 심해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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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나 앞바다에서 발견된 유전은 그야말로 ‘황금알’이었습니다. 심지어 이곳에서 나오는 석유는 ‘경질유’로, 정제하기 쉬워 경제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웃 나라인 베네수엘라의 경우 유황 함량이 높은 ‘중질유’라 정제 비용과 기술력이 많이 드는 것에 비하면, 가이아나의 경질유는 훨씬 값싸게 시장에 공급될 수 있는 프리미엄 자원인 셈입니다. 이 소식에 베네수엘라는 물론,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이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3. 미국과 베네수엘라, 석유를 둘러싼 뜨거운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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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나는 자국 내 석유 관련 국영 기업이 없는 약소국이었기 때문에, 이 심해 유전 개발은 미국의 거대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이 주도하게 됩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미국이 가이아나 석유 사업의 핵심 플레이어가 됨을 의미하죠. 문제는 베네수엘라가 가이아나 영토의 상당 부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미국은 가이아나뿐 아니라 베네수엘라 자체의 방대한 석유 매장량에도 오랜 시간 눈독을 들이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작은 나라의 심해 유전 발견은 강대국들의 복잡한 이해관계와 맞물려 남미 지역의 새로운 지정학적 갈등의 서막을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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