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서론: 심상치 않은 백악관의 SNS 메시지
최근 백악관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과 짧지만 강렬한 문구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차에서 내리는 역동적인 모습과 함께 ‘You f*** around? I found out.’ 즉, ‘까불다 다친다’는 직접적인 경고 메시지가 담겼는데요. 과연 무엇이 이토록 대담한 메시지를 올리게 했을까요? 단순한 해프닝일까요, 아니면 치밀하게 계산된 정치적 전략일까요? 지금부터 그 배경을 함께 파헤쳐 보겠습니다.

2. 여론의 힘: 마두로 생포 지지, 플로리다가 핵심이다!
이러한 자신감의 배경에는 바로 ‘여론’이 있습니다. 로이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놀랍게도 미국 시민 3명 중 1명이 마두로 생포를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플로리다주의 반응인데요. 이곳은 쿠바와 베네수엘라 이민자들로 구성된 유권자가 많아 공산주의에 대한 반감이 매우 강한 지역입니다. 공산주의를 피해 미국으로 건너온 이들에게 마두로 정권에 대한 강경 대응은 강력한 지지를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보수 성향이 짙은 플로리다는 사실상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토끼’ 유권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곳이기도 하죠.

3. 트럼프의 계산된 전략: 국면 전환과 ‘집토끼’ 결집
현재 미국은 높은 물가 상승률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쳐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두로 정권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것은 단순히 외교적인 제스처를 넘어섭니다. 이는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인 ‘경제 문제’에서 시선을 돌리고, 충성도 높은 보수층 유권자들, 즉 ‘집토끼’들을 다시 결집시키기 위한 치밀하게 계산된 국면 전환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대외적인 강경책을 통해 내부의 불만을 잠재우고 지지 기반을 다지려는 시도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