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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AI/IT / 코딩/자동화

백엔드 개발의 3대 핵심: 웹서버, WAS, 데이터베이스 완벽 가이드

작성자 mummer · 2025-11-29

1. 모든 것의 시작, 정적 웹과 웹서버

1. 모든 것의 시작, 정적 웹과 웹서버

안녕하세요, IT 블로거 원트코딩입니다. 백엔드 개발의 세계는 방대하지만, 그 핵심을 꿰뚫는 세 가지 기둥이 있습니다. 바로 웹서버, WAS, 그리고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이 세 가지만 제대로 이해해도 백엔드의 기초는 탄탄히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의 시작은 1990년대 초, 월드와이드웹(WWW)이 처음 등장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웹은 연구소나 대학에서 논문 같은 문서를 공유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습니다. 이때의 가장 큰 과제는 ‘내가 만든 HTML 문서를 어떻게 지구 반대편 사람에게 즉시 보여줄 수 있을까?’였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웹서버’입니다. 웹서버는 간단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특정 컴퓨터에 저장된 HTML 파일을 달라는 요청이 오면, 그 파일을 그대로 보내주는 역할만 수행했죠. 그래서 모든 사용자는 항상 똑같은 페이지만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용자나 시간에 따라 내용이 변하지 않는 웹을 ‘정적 웹(Static Web)’이라고 부릅니다. 이 시대의 웹서버는 파일을 서빙하는 역할에 충실했으며, Nginx, Apache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2. 동적인 웹을 향한 진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의 탄생

2. 동적인 웹을 향한 진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의 탄생

웹이 대중화되면서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방문자 수를 표시하고 싶고, 사용자마다 다른 정보를 보여주고 싶고, 방명록처럼 글을 남기는 기능을 원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웹서버는 미리 만들어진 파일만 전달할 뿐, 요청에 따라 실시간으로 내용을 바꿔주는 능력은 없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eb Application Server)’, 즉 WAS입니다. WAS는 요청에 따라 서버에서 특정 로직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담은 새로운 HTML을 실시간으로 만들어내는 ‘동적인 웹페이지’를 위해 태어났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서버가 단순히 파일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생각하고 연산하는 진정한 ‘백엔드’가 탄생한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WAS와 스프링(Spring), 장고(Django) 같은 백엔드 프레임워크를 혼동하곤 합니다. 프레임워크는 비즈니스 로직을 쉽고 구조적으로 만들도록 돕는 ‘설계도와 도구모음’이고, WAS는 그 코드를 실제 서버 환경에서 실행시켜주는 ‘엔진’입니다. 즉, WAS 없이는 백엔드 프레임워크는 동작할 수 없습니다.

3. 데이터를 영원히, 그리고 안전하게: 데이터베이스의 역할

3. 데이터를 영원히, 그리고 안전하게: 데이터베이스의 역할

WAS 덕분에 방명록을 만들 수 있게 되었지만,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서버를 껐다 켜면 모든 글이 사라지는 것이죠. 데이터가 메모리나 임시 파일에만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웹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회원 정보, 상품 재고 등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저장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며,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접근하는 상황을 제어해야 할 필요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데이터베이스’입니다. 그냥 텍스트 파일에 저장하면 안 되냐고요? 좋은 질문입니다. 파일 시스템은 여러 명이 동시에 한정판 신발을 구매하려 할 때 발생하는 ‘동시성’ 문제를 제어할 수 없고, 계좌 이체처럼 여러 작업이 하나의 묶음으로 처리되어야 하는 ‘무결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또한, 1억 명의 회원 중 한 명을 찾으려면 모든 데이터를 읽어야 하므로 ‘검색 속도’가 현저히 느립니다. 데이터베이스는 바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고도로 전문화된 데이터 관리 시스템입니다.

4. 삼중주: 웹서버, WAS, 데이터베이스는 어떻게 협력할까?

4. 삼중주: 웹서버, WAS, 데이터베이스는 어떻게 협력할까?

그렇다면 이 세 요소는 실제 서비스에서 어떻게 협력할까요? 여러분이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에 접속하는 과정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n1. **정적 파일 요청**: 먼저 웹서버가 요청을 받아 화면을 그리는 데 필요한 HTML, CSS, JavaScript 같은 정적 파일들을 브라우저로 빠르게 보내줍니다. 여러분의 눈에는 멋진 홈페이지가 보이지만, 아직 데이터는 비어있습니다. \n2. **로그인 요청 (동적 처리)**: 여러분이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 버튼을 누르면, 이 요청은 웹서버로 갑니다. 웹서버는 이 요청이 동적인 처리(API 요청)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뒤에 있는 WAS로 요청을 그대로 전달(프록시)합니다. \n3. **비즈니스 로직과 데이터 처리**: WAS는 요청을 받아 ‘이 사용자가 진짜 우리 회원인가?’라는 비즈니스 로직을 수행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에 회원 정보 조회를 요청합니다. 데이터베이스는 일치하는 회원이 있다고 응답합니다. \n4. **응답 생성 및 전달**: WAS는 로그인 성공의 의미로 인증 토큰을 생성하여 웹서버를 통해 다시 여러분의 브라우저로 보내줍니다. 브라우저는 이 토큰을 받아 화면에 ‘OOO님 환영합니다’라고 표시하고, 토큰을 안전하게 저장해 둡니다. 이 모든 과정이 눈에 보이지 않는 뒤편에서 수없이 반복되며 완벽한 서비스를 만들어냅니다.

5. 결론: 백엔드 진화의 핵심, 역할과 책임의 분리

5. 결론: 백엔드 진화의 핵심, 역할과 책임의 분리

결국 백엔드의 역사는 웹이 마주친 문제들을 해결해 온 과정 그 자체입니다. \n- **웹서버**는 ‘어떻게 정적 파일을 수많은 사람에게 가장 빠르게 전달할까?’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 \n- **WAS**는 ‘어떻게 사용자 요청에 따라 동적인 결과를 실시간으로 만들어 낼까?’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 \n- **데이터베이스**는 ‘어떻게 그 데이터를 영구적이고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할까?’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n이 세 가지는 단순한 기술의 나열이 아니라, 현대 백엔드 시스템의 핵심 철학인 ‘역할과 책임의 분리’가 어떻게 자연스럽게 진화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증거입니다. 이들의 탄생 이유와 각자의 책임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수많은 백엔드 기술을 공부하기 전에 가장 먼저 갖춰야 할 단단한 기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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