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도발, 눈에 보이지 않는 위협에 주목하다
북한의 도발을 상상할 때, 많은 분이 서울로 날아오는 미사일이나 장사정포를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강신철 예비역 대장님은 이제 전쟁의 양상이 달라졌다고 강조합니다. 실제 가장 먼저 마주할 위협은 ‘비물리적이고 보이지 않는 작전’이라는 것이죠. 첨단 사이버전과 심리전이 전통적인 무력 충돌보다 먼저 우리의 시스템을 교란하고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우리 안보 전략이 물리적 방어를 넘어 광범위한 영역으로 확대되어야 함을 시사합니다.

변화하는 전장, 유연한 대응과 압도적인 정보력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세밀하게 대응할 계획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뉴얼을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는, 임무, 적, 지형 등 ‘METT-TC’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전술 적용이 중요합니다. 강 대장님은 서울의 복잡한 지형이 방어에 유리하며, 우리 군은 평양을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공군력과 미사일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의 압도적인 ‘정보력’과 ‘지휘 통제 능력’입니다. 이는 적에게 눈을 가리고 싸우는 것과 같아, 강력한 억제력으로 작용합니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가치와 미래 국방의 방향
주한미군 주둔은 단순히 군사력 증강을 넘어선 전략적 의미를 가집니다. 강신철 대장님은 주한미군 철수가 국제 역학 관계에서 ‘희망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혼동’하게 만드는 위험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주한미군은 미군의 세계 전략, 특히 중국과 러시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하며 국가 전체 전략 구사에 필수적입니다. 또한, 미래 전장은 인공지능(AI)이 핵심 억제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우리 군은 AI 무기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기술 공화국’으로 발전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기술 인재 유치와 국가적 차원의 기술-안보 통합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시민 대비와 동키호테 정신을 가진 군 장병들에게
만약의 사태 발생 시, 시민들은 가장 빠르게 가까운 지하 시설로 대피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처럼 평상시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대피 공간을 확충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강 대장님은 현역 장병들에게 ‘동키호테’처럼 남들이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헌신하는 용기와 자부심을 가지라고 격려합니다. 처우나 환경이 열악하더라도, 국가 안보라는 숭고한 가치를 지키는 그들의 헌신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힘입니다. 우리 모두가 군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고, 매력적인 군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동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