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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AI/IT / 경제 / 과학 / 코딩/자동화

AI 시대, 삼성전자의 왕좌 귀환: HBM부터 파운드리까지 승리의 방정식 해부

작성자 mummer · 2025-12-10

1. 새로운 반도체 시대의 서막: 삼성전자의 눈부신 귀환

1. 새로운 반도체 시대의 서막: 삼성전자의 눈부신 귀환

현재 반도체 시장은 전례 없는 변화의 물결 속에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의 폭발적인 발전은 기존의 반도체 지형을 뒤흔들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죠. 이러한 격변의 시기에, 과거의 영광을 넘어선 삼성전자의 눈부신 귀환이 심상치 않습니다. HBM 시장에서의 약진부터 파운드리 사업의 터닝포인트, 그리고 삼성전기의 첨단 기술력까지, AI 시대의 핵심 기업으로 우뚝 설 삼성전자의 승리 방정식을 함께 해부해 볼까요?

2. HBM과 레거시 D램의 시너지: 3분기 실적의 숨겨진 힘

2. HBM과 레거시 D램의 시너지: 3분기 실적의 숨겨진 힘

삼성전자는 최근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습니다. 이 실적의 배경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사업의 시나리오 개선과 레거시 D램(범용 D램) 시장의 회복이라는 두 가지 강력한 엔진이 있습니다. HBM3e 퀄 통과와 HBM4 개발에서의 노이즈 없는 진행은 내년에도 삼성전자가 HBM 시장에서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을 예고합니다. 특히, HBM이 안정적인 장기 공급 계약으로 움직이는 것과 달리, 범용 D램은 시황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데, 최근 수요 급증으로 인해 HBM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실적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압도적인 범용 D램 생산 능력 덕분에 삼성전자는 높아진 가격으로 많은 물량을 판매하며 SK하이닉스 대비 상승폭이 매우 컸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3. 메모리 시장의 새로운 규칙: LTA와 확장된 슈퍼사이클

3. 메모리 시장의 새로운 규칙: LTA와 확장된 슈퍼사이클

기존 메모리 산업은 ‘4년 주기 사이클 산업’이라는 교과서적인 문법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범용 D램 시장에 ‘장기 공급 계약(LTA)’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문법이 깨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객사들이 내년, 심지어 내후년까지 D램 공급 부족을 예상하여 LTA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기존의 2년 호황 사이클을 넘어 4\~5년까지 반도체 호황 사이클을 연장시킬 수 있는 파격적인 변화입니다. 이러한 시장 구조의 변화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의 가격 정책과 주가 밸류에이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교과서가 새로 쓰여질 수도 있음을 시사합니다.

4. 파운드리 사업의 도약: 테슬라, 애플, 그리고 엑시노스의 귀환

4. 파운드리 사업의 도약: 테슬라, 애플, 그리고 엑시노스의 귀환

그동안 삼성 파운드리는 고객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테슬라와의 2나노 계약, 애플 이미지 센서 공급 계약, 그리고 MX 사업부의 엑시노스 2600 (2나노 공정) 탑재 결정은 파운드리 사업에 긍정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TSMC가 소수 메이저 고객사에 집중하면서 발생하는 ‘낙수 효과’는 테슬라와 같이 자존심 강한 기업들이 삼성 파운드리의 문을 두드리게 만들었죠. 특히 엑시노스 2600은 대규모 물량으로 2나노 공정의 생산 노하우를 축적하고 잠재 고객사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물론 인텔 파운드리의 부활이라는 변수도 있지만, 삼성 파운드리는 이재용 회장의 적극적인 행보와 함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5. AI 인프라의 핵심: 삼성전기의 MLCC와 첨단 패키징

5. AI 인프라의 핵심: 삼성전기의 MLCC와 첨단 패키징

삼성전기는 AI 시대의 숨겨진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핵심에는 MLCC(적층 세라믹 콘덴서) 사업과 첨단 패키지 기판 기술력이 있습니다. AI용 반도체는 일반 반도체보다 훨씬 많은 전기를 소비하므로, 안정적인 전압 공급을 위한 MLCC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AI 서버에는 기존 대비 13배 많은 개수와 27배 높은 용량의 MLCC가 필요하며, 삼성전기는 이 고부가 MLCC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AI 반도체 패키징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대면적 패키지 기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삼성전기는 이 분야에서 세계 4위권의 경쟁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유리 원장을 사용하는 ‘글래스 기판’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일본 스미토모와의 합작사 설립은 글래스 기판 상용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AI 반도체 지형 변화와 삼성전자의 미래

6. AI 반도체 지형 변화와 삼성전자의 미래

엔비디아 GPU가 지배하던 AI 반도체 시장은 구글 TPU 7세대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구글이 자체 설계한 TPU로 제미나이 3를 성공적으로 학습시키며, ASICs(주문형 반도체) 진영의 부상을 알렸습니다. 이는 엔비디아 ‘독점’ 구도를 깨고 다양한 AI 가속기들이 경쟁하는 시대로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HBM 공급에도 영향을 미쳐, 구글 TPU용 HBM 공급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또한, ASICs 진영은 ‘칩렛(Chiplet)’ 트렌드에 개방적인데, 칩렛은 여러 개의 작은 칩을 하나의 기판 위에 올려 성능을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삼성전기의 첨단 패키지 기판과 글래스 기판 기술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AI 시대에서 삼성전자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임을 예고합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 LSI, 그리고 삼성전기의 첨단 기술을 아우르며 AI 시대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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